정치권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첫 소식은 대통령의 '동학개미' 언급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동학개미운동이 우리 증시를 지켰다고 높이 평가한 건데요,
동학개미운동은, 올해 우리 주식시장에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관과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증시를 떠나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든 상황을 지난 1894년 반봉건, 반외세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겁니다.
그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특히 의미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을 떠받치는 힘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 개인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기 반등의 추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다음 소식은 열린민주당 대표인 최강욱 의원의 상임위원회 변경 논란입니다.
최강욱 의원 최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법사위에서 제 나름의 소임을 다하고 싶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 (소임을 다하고 싶었던) 희망과 꿈이 있엇는데 존경하는 위원님들 이렇게 늦게나마 뵙게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영광이라 생각하고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자 야당, 특히 국민의힘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 오늘 아침 지도부회의인데, 사보임을 시켜준 박병석 국회의장을 겨냥해 웃음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꽤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법 개정안이 이해충돌방지법이 아니라 이해충돌 용인법은 아니었는지 다시 살펴봐주시고 지금이라도 원위치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고두고 국회의장은 이 조치가 웃음거리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강욱 의원,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피고인 신분이니 최 의원이 법사위 활동을 피하는 게 맞다는 건데, 한동안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소식은 조두순이 정부 머리 꼭대기에서 논다는, 국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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